올라케어, 약 배송 서비스 강화…전담 직원 확충으로 서울 1시간대 배송
올라케어가 안전한 약 배송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비대면 진료 & 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는 의약품 전문 패키지 리뉴얼 및 배송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약 변질 및 훼손 예방을 위해 의약품 전용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 한다. 기존 하절기용 보랭박스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시럽 등의 액체류는 안전 봉투에, 일반 약제는 밀봉된 비닐에 넣는 등 약을 제형별로 구분하여 별도 포장해 배송한다. 특히 하절기에는 택배 발송 시 보랭 박스와 아이스팩 등을 동봉해 약의 변질을 막을 계획이다.
올라케어는 약 배송 거점(TC) 확장을 통해 배송 전담 직원을 확충해, 서울 전 지역에 당일 1시간대로 약 배송이 가능하도록 배송 시스템을 강화한다. 대부분의 플랫폼은 배달대행업체를 쓰고 있지만, 올라케어는 전담 직원을 고용해 약 배송과 관련된 전문 교육을 하고 있다. 올라케어는 약국에서 조제된 약을 픽업해 포장한 후, 본인 확인을 통해 환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약 배송 전담 직원을 통해 개인 민감 정보 유출과 오배송에 대한 우려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올라케어 운영사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아직 구체적인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올라케어는 자체적으로 자율 규제 기준과 체계를 만들어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분들에 대한 보완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최근 야간, 주말 진료 시간 확대를 통해 약 배송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추후 더 많은 분께 안전한 약 배송을 하기 위해 약 배송 거점(TC) 확장과 개인 정보 유출 보완 등 약 배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