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동방, 옛 군견 훈련장, 한양도성 옆길, 백악마루, 촛대바위 쉼터, 1.21 사태 소나무, 청운대 쉼터, 청운대, 법흥사터, 청와대 헬기장 등 10개소

(사진제공: 문화재청)

청와대 안팎을 증강현실인 AR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10일 청와대 개방 행사에 맞춰 북악산 내 만세동방과 옛 군견훈련장, 청와대 내 헬기장 등 10개소에서 증강현실(AR)로 안내해설 등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증강현실 구현 장소는 만세동방, 옛 군견 훈련장, 한양도성 옆길, 백악마루, 촛대바위 쉼터, 1.21 사태 소나무, 청운대 쉼터, 청운대, 법흥사터, 청와대 헬기장 등 10개소다.

이번에 공개된 증강현실 콘텐츠는 문화재청과 종로구, SK텔레콤, 모프인터렉티브 등이 참여해 제작했다. 문화재청과 종로구는 AR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관련 학술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인물의 이미지를 현실에 가깝게 제작하는 '볼류매트릭' 기술이 활용돼 실제 관람객들이 캐릭터와 함께 증강현실 속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어 재미 요소를 더한다.

문화재청은 “증강현실 콘텐츠로 청와대 개방에 나선 관람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영상, 가상현실, 증강현실, 5G 등으로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텐츠는 SK텔레콤에서 제작한 ‘점프(JUMP)’ 앱을 통해 제공된다. 모바일 기기에서 이 앱을 설치 후 현장에서 안내판을 인식시키거나, 앱 내에서 장소를 선택하면 3차원 입체 캐릭터 ‘백악이’가 증강현실로 구현돼 장소에 대한 정보를 설명하게 된다. 관련 내용은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metarism@metaplanet-dm.com

(사진설명: 북악산 문화유산 증강현실 서비스 위치도, 사진제공: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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