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지원 강화 추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 지원 강화에 나선다.
4일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고용노동부는 재택근무 도입·확산을 위해 12주간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재택근무 관련 지원제도를 긴밀하게 연계하여 기업의 재택근무 도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에서 재택근무 활용 시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근로자 대상 재택근무 1:1 직접 상담을 강화한다.
아울러 재택근무 도입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택근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장비 등 구입시 인프라 구축비용을 50% 범위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단, PC·노트북 등 통신장비, 건물·토지의 구입 및 임차 비용은 제외)하고, 재택근무에 따라 추가로 발생하는 사업주의 인사·노무 관리비용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에는 재택근무의 필요성 및 효과성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토록 당부하였으며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 있거나 공동 캠페인이 가능한 경우에는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