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근거 기반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강화 나선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의학회가 근거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강화에 함께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대한의학회와 5월 2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질환 우선순위 선정, 연구, 조사, ▲건강정보 질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지침·건강정보 개발을 위한 위원회 구성 및 자문 등을 함께 수행한다.
지금까지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국민의 질병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차의료기관용 임상진료지침을 함께 개발·보급해 온 양 기관은 의과학적 근거에 따른 진료지침뿐 아니라 국민의 수요에 기반한 검증된 건강 및 질병정보 제공·확산 등 국내 만성질환 예방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체결식에서 “다학제적 접근과 의료계의 합의를 통괄할 수 있는 대한의학회와의 업무협약은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익적 건강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민의 질병부담 완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