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챗봇 심심이, 코트라 지원으로 해외 진출 나선다
인공지능(AI) 챗봇 심심이가 코트라의 지원을 받아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인공지능 챗봇 심심이 주식회사(이하 심심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가 주관하는 '2022 서비스 BM(Business Model)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사업 경비 등을 지원한다.
심심이는 대화 메타버스 심심이V2 서비스의 영어권 국가 소셜미디어 시장을 타깃으로 한 진출 전략을 제시해 '해외 진출 경쟁력을 갖춘 유망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되어 해외 현지 기반 조성 및 현지화를 위한 경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코트라 주도 아래 BM 사업성 및 방향성 점검을 위한 컨설팅, 코트라 해외 서비스 거점무역관 현지 전담 직원 배치,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등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심심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심심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서비스의 현지화·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미국 등 글로벌 빅마켓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여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심심이 최정회 대표는 "코트라가 심심이 서비스 BM의 해외 진출 전략 및 가능성을 인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난 2012년 심심이 서비스의 글로벌화는 미국에서 시작되었는데 당시 특별한 전략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구전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는 점이 포인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