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김선호의 입국 모습이 포착됐다. 고개를 숙이며 가다가도, 그의 입국 모습을 취재 중인 취재진이 넘어지자 "괜찮으세요?"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선호가 태국에서 영화 '슬픈 열대' 촬영을 마치고 18일 오전 7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슬픈 열대'는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김선호는 주연을 맡아 배우 고아라, 김강우와 호흡을 맞췄다.

김선호는 지난해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직접 사과의 뜻을 직접 밝히며 예능 '1박 2일 시즌4'와 차기작으로 예정돼 있던 '2시의 데이트', '도그 데이즈'에서 하차하게 됐다. 하지만, 박훈정 감독의 영화 '슬픈 열대'는 그대로 출연을 결정했다.

김선호는 이후에도 조심스럽게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그의 기부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선호 배우가 지난해 12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배우가 개인적으로 진행한 일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영화 '슬픈 열대'의 메가폰은 박훈정 감독이 잡았다. 박훈정 감독은 영화  '신세계'부터 '마녀', 그리고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낙원의 밤'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입국하는 배우 김선호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 pr.chousnj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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