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일상회복 기대감↑… 올해 상반기에 문 여는 신상 테마파크 두 곳
정부가 코로나19를 풍토병처럼 관리하는 '엔데믹 시대'로 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일상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여행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글로벌 테마파크 개장 소식과 이색적인 테마파크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장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한국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장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강원도 춘천 중도에 지어져, 전세계에서 최초로 섬에 조성되는 ‘레고랜드’로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담았다.
레고 브릭을 테마로 한 40여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쇼를 선보이는 7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3천만 개의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1만5천개의 레고 모델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레고 테마로 꾸며진 154개 객실을 보유한 ‘레고랜드 호텔(LEGOLAND® Hotel)'은 테마파크와 인접해 편리한 접근성을 갖추고, 방문하는 가족 모두에게 최고의 레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장한 국내 최초 인도어 네이처 파크 ‘디스커버리 네이처스케이프’
지난 3월에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인도어 네이처 파크(indoor nature park) ‘디스커버리 네이처스케이프’가 개장했다. ‘디스커버리 네이처스케이프’에서 진행되는 모든 체험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상속의 자연을 가상현실(VR),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하여 힐링 할 수 있는 공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공간, 머무르고 싶은 공간 등으로 구성하여 자연의 생생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스피릿 애니멀과 함께 위대한 모험가가 남긴 단서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텔링은 기존 테마파크에서 만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객과의 교감을 확장시킨다. 스피릿 애니멀은 체험 시간 동안 이용객과 함께 모험에 나서는 동반자로, 디스커버리 네이처스케이프 입장 시 전달받은 D밴드를 체험 공간마다 설치 되어있는 D보드(스캐너)에 태깅하면 본인의 성향에 맞는 스피릿 애니멀이 매칭 되어 함께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