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출생 아동부터 200만 원! 첫만남이용권 지급 개시
출생아 당 200만 원 바우처를 제공하는 첫만남이용권 지급이 4월 1일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4월 1일부터 2022년 새로이 도입된 첫만남이용권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2020년 12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핵심 사업인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다. 2022년 출생 아동부터 지급되며,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200만 원 바우처, 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아동양육시설 등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에 현금으로 첫만남이용권이 지급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첫만남이용권은 사전 신청 기간(2022.1.3∼3.31)에 현장 및 온라인으로 접수된 총 48,563건이다. 바우처(카드 적립금)는 출생 초기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배금주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첫만남이용권 지급으로 출산 가정의 부담을 일부 덜어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정부는 아이를 낳아 걱정 없이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