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주년’ 용인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펜데믹 속 안정적 성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15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원 2주년 기념식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권미경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위원장과 백군기 용인특례시장,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이었지만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교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한강 이남에서 제일 훌륭한 대학병원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특례 시로 승격한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 위상에 걸맞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1학년도 진료수익과 일평균 외래 환자수 등 주요 경영 지표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특히 2020학년도 대비 2021학년도 총 수술 건수가 43% 이상 증가했다.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은 개원 2주년 기념식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성과 및 비전 발표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전함과 동시에 2022학년도 중점 목표로 ‘수술 잘하는 병원’을 제시하고 특성화 진료 분야 확장, 디지털 병원과 스마트 서비스 강화, 상급종합병원 추진 등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교직원 1% 나눔 운동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