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어비앤비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 도우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활발하다.

에어비앤비는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 난민들에게 단기 무료 숙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비앤비와 Airbnb.org는 Airbnb.org가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 난민들에게 단기 무료 숙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Airbnb.org 회장인 조 게비아(Joe Gebbia),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 전략 책임자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Nathan Blecharczyk)는 폴란드, 루마니아를 포함한 유럽 전역의 지도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각 나라에서의 난민 지원을 제안했다. Airbnb.org는 최대 10만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임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기 체류를 위한 숙박 제공과 국가 별 요구 사항들을 적절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시

전 세계에 반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위로를 담은 '평화의 빛' 캠페인도 펼쳐지고 있다. 평화의 빛 캠페인은 세계 주요도시 랜드마크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비추는 운동이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밤부터 서울시청사, 세빛섬,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남산서울타워에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을 추진한 데 이어, 서울도서관, 양화대교, DDP에도 블루+옐로우 조명을 표출하여 반전(反戰) 메시지를 서울시 곳곳으로 확산한다.

부산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3일간)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화의 전당 등에서 평화의 빛 캠페인을 하고 있다. 부산은 한국전쟁의 아픔이 잠들어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 기념공원이 소재한 ‘유엔 평화의 도시’이자, 전쟁의 아픔을 극복해 낸 도시로 우크라이나 평화에 대한 지지는 그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캠페인은 조국의 평화를 위해 항거한 3.1절을 기점으로 주요 시설별로 표출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랜드

서울랜드도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구성된 조명을 점등하며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울랜드는 공원의 상징인 지구별무대를 활용, 노란색과 파란색 조명을 점등하였으며, 지구별 뒷편의 루나레이크의 LED 폭포를 활용해 반전 메시지인 'NO WAR'를 표출한 조명쇼를 선보였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평화에 대한 바람이 집중된 지금,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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