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요리와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홈쿡 문화 확산으로 앞으로도 위생, 안전, 맞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방용품 업계가 재료 손질, 음식 보관, 물을 끓이기 등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 위생, 맞춤, 안전 등 다양한 설정 모드가 적용된 주방용품을 선보이며 틈새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사진제공=크린랲

크린랲의 ‘슬라이딩 크린랲’은 손을 베이는 등 기존 랩 제품 이용 시 발생하던 불편함을 해결했다. 슬라이딩 커터로 한 손으로도 랩 커팅을 할 수 있어 깔끔한 포장이 가능하다. 상하기 쉬운 육∙어패류와 야채∙과일류를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폭 25cm로 18~22cm의 가정용 접시도 전체 포장이 가능해 먹고 남은 음식물이 건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하고 식품과 접촉해도 안전한 FDA 적법원료와 옥수수유를 첨가했으며, 뜨거운 열에 강하도록 설계돼 전자레인지에도 사용 가능하다.

세균 등 도마 관리 제품으로는 ‘이놀 안심도마’가 있다. 인공심장 의료용 TPU 소재로 만들어 칼집이 나지 않고 셀프 스탠딩 기능으로 습기에 의한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내열성을 지니고 있어 필요 시 열탕 및 전자레인지로 소독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7가지 색상으로 교차오염방지를 위해 색상을 구분하여 과일, 고기, 야채 등 각 재료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하며 재료 손질 외에도 요리 플레이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생활공작소

생활공작소의 ‘뿌려쓰는 주방세제’는 홈쿡이 보편화된 요즘, 다양한 음식을 요리하는 주방에서 간편하게 안심성분으로 각종 식기류 및 조리시설의 손 닿기 힘든 구석구석까지 청결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기존 주방세제에 기름기 제거 기능을 보다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동봉된 스프레이건을 통해 이곳저곳 분사하여 사용할 수 있다. 텀블러, 핸드 블렌더, 튀김망 등 좁은 입구로 인해 수세미가 닿지 않아 깔끔한 설거지가 어려웠던 주방기구 혹은 전자레인지 내부, 주방 후드, 에어프라이어 등 잦은 기름 사용으로 찌든 때가 많은 주방 곳곳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전기포트 제품으로 WMF의 ‘키친미니스 유리 티메이커’는 물 끓일 온도를 설정하여 사용하는 있다. 60~100℃의 5단계 온도조절 기능이 있어 재료에 따라 온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온 기능으로 60~90℃ 중 온도 설정하여 최대 20분까지 보온할 수 있다. 분리형 차 거름망과 이물질 거름 필터로 세척이 편리하다. 100℃로 물을 끓여 제품 내부를 살균한 뒤 설정 온도에 도달하는 살균 기능도 갖추었다.

쿠쿠의 ‘몬스터블렌더 EX’는 아침식사 대용의 과일채소 주스나 재료 손질 시 블렌딩이 필요한 요리에 유용한 제품이다. 최대 35,000RPM의 모터가 탑재되어 일반 블렌더 대비 강력하고 빠른 성능이 특징이며, 조그 다이얼을 통해 스무디, 아이스, 주스 등 음료의 종류와 질감에 따라 한 손으로도 간편하게 블렌딩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스테인리스 소재의 8중 칼날과 아기 젖병에 사용되는 친환경 트라이탄 소재로 환경 안전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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