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두바이관광청

연인들의 기념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두바이관광청이 로맨틱한 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두바이 명소 3곳을 소개했다.

별이 빛나는 밤 '사막의 로맨스'
지난 달,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도 등장했던 두바이 사막! 유진-기태영 부부는 빈티지 랜드로버를 타고 탁 트인 사막의 지평선을 따라 달렸으며, 시선을 뗄 수 없는 팔콘 쇼를 감상, 사막의 마스코트인 낙타를 타고 여유롭고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제공=두바이관광청

뿐만 아니라 전통 마즐리스(Majlis; 아랍어로 ‘앉는 장소’를 의미, 오늘날 ‘거실’ 또는 ‘응접실’의 개념으로 이해)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전통 양고기 요리인 ‘오우지(Ouzi)’를 즐기는 등 이색적인 사막의 데이트 코스를 선보였다. 사막 사파리는 상품 구성에 따라 가격이 상이한데 약 6만원에서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회전식 관람차 '아인 두바이(Ain Dubai)'
개장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회전식 관람차로 기록된 아인 두바이가 예능 방송 최초로 지난 달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모습을 들어냈다. 영국의 런던 아이보다 2배 크고 프랑스의 에펠탑보다 약 33% 더 많은 강철이 사용되어 안전한 아인 두바이는 총 48 개의 캐빈으로 이뤄졌으며 각 캐빈은 최대 40명의 승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두바이관광청

캐빈에 탑승한 승객들은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등 두바이의 유명 랜드마크와 멋진 스카이라인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눈부시게 펼쳐지는 두바이의 야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방송에서 기태영-유진 커플이 그러했듯 아인 두바이에서는 캐빈을 사전 예약하여 식사, 생일 파티, 결혼식, 프러포즈 등 개인 맞춤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캐빈은 ‘observation’, ‘social’, ‘private’ 총 세 종류로 나뉘는데 ‘social’은 캐빈 안에 전용 바가 있어 웰컴 드링크를 비롯 간단한 식음료가 함께 제공되며 만 21세 이상의 성인만 출입이 가능하다. ‘private’은 사전 예약이 필요한 캐빈으로, 캐빈 하나를 단독으로 사용하게 되며 최소 5인에서 최대 10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원하는 경우 식사를 함께 예약할 수 있는데 입장 인원과 음식의 종류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다.

하늘의 섬에서 사랑을 외치다 '아우라 스카이풀 라운지(Aura Skypool Lounge)'
두바이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초이자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360도 인피니티 풀이 작년 11월에 오픈했다. 지상 200m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 '하늘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두바이의 아름다운 인공 섬 팜 주메이라 중심부에 위치한 팜 타워(The Palm Tower) 50층에 조성된 750㎡ 규모의 수영장(pool deck)으로 실내에는 라운지와 바도 있어 칵테일과 간단하게 타파스를 즐길 수도 있다.

사진제공=두바이관광청

건설 22주년을 기념하는 인공 섬 팜 주메이라는 물론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아인 두바이(Ain Dubai)에 이르기까지 두바이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아침(오전10시~오후2시), 점심(오후3시~일몰시까지) 그리고 올데이(오전10시~일몰시까지)의 3세션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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