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 취향 저격하는 신학기 백팩 출시 잇달아
임인년 새해를 맞아 등교, 입학을 앞두고 신학기 특수 마케팅이 시작됐다. 관련 업계는 제품 본연의 기능성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컨셉을 더한 실속형 신학기 아이템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휠라코리아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는 멀티 포켓 시스템과 아이 취향별 디자인을 갖춘 ‘팩 투 스쿨 백팩 컬렉션’을 출시했다. 팩 투 스쿨 백팩 컬렉션은 가방 내부 패드포켓에 다용도 서브백, 부착형 파우치 등으로 수납 실용성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들의 취향과 흥미를 고려한 참(Charm) 장식을 중심으로 스토리 텔링형 디자인을 제안한 것도 특징이다. 성장기 아이들이 가방을 편안하게 멜 수 있도록 자석 달린 체스트 벨트를 부착해 어깨에 가해지는 무게 부담도 줄였다.
특히, 아이콘 백팩 세트는 파스텔톤 색상에 전면부 그라데이션 스팽글과 주머니 부분 글리터 소재를 적용,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디자인되었고,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클래스 백팩 세트는 그래픽이나 디테일 대신 가방 위쪽과 아래쪽 컬러 배색으로 세련미를 부각했다.
이외에도 공룡과 우주와 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로 가방 전면부를 디자인한 쥬라기 백팩, 스페이스 백팩과 지난해 스위트 마카롱 백팩의 2022년 업그레이드 버전과 큐피드, 롤리팝 등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책가방이 컬렉션에 포함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새롭게 선보인 키즈 백팩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가방 4종과 고학년용 3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포켓의 안감에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원단을 적용했다.
저학년 제품인 ‘뉴비’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노란 네모’로 포인트를 살린 책가방은 자석형 체스트 벨트를 사용해 아이 혼자서도 쉽게 착용할 수 있다. 가방 하단에 빛 반사 효과가 있는 3M 원단 띠를 사용했으며 등판에는 분실방지 네임패치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이안’, ‘아이니’, ‘티노’가 함께 선보였다.
고학년을 위한 가방 ‘네오’는 성인용 백팩의 미니미 버전이다. 이외에도 멀티 아웃 포켓 구성으로 수납력을 자랑하는 ‘옵티머스’와 ‘앤디’가 고학년 전용 라인업에 포함됐다.
노스페이스 ‘2022 신학기 키즈 가방’은 심플한 디자인의 책가방부터 노스페이스 고유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백팩까지 아이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넉넉하고 활용도 높은 수납 공간 설계로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항균 가공 처리는 물론, 마스크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항균 포켓까지 적용했고, 야간 반사 라벨과 비상용 호루라기를 적용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페트병을 재활용한 100% 리사이클링 소재의 원단을 적용해 에너지 자원 절감,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에도 기여하며 지구 환경 보호에 관한 교육적 가치도 담았다.
네파 키즈는 TV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 협업한 22년 맞이 신학기 가방을 출시한다. 네파 키즈X브레드이발소 신학기 가방은 애니메이션 속 천재 이발사 브레드를 비롯해 초코, 윌크, 소시지 등 주요 캐릭터를 전면 디자인에 적용해 선보인다. 네파 키즈만의 자유로운 감성과 브레드 이발소의 친근한 캐릭터가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밝고 친근한 이미지의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플레이키즈프로는 지난 시즌 신학기 백팩 제품들은 두 가지 스타일에 네 가지 컬러의 제품이었던 반면, 이번 시즌은 세 가지 스타일과 여섯 가지 컬러의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점프맨X나이키백팩은 넓은 어깨끈과 등받이 부분은 푹신한 소재로 보다 편안하게 가방을 매고 다닐 수 있다. 조던 특유의 시크한 감성이 돋보이는 조던피벗백팩은 안팎의 수납공간도 넉넉해 실용성이 높으며, 내구성과 디테일이 좋아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다.
커버낫의 22SS 시즌 신학기 대표 가방은 어센틱 로고 럭색 백팩, 어센틱 크루 백팩, 어센틱 원웨이 백팩, 어센틱 메신저백 등 총 4종으로 출시된다.
어센틱 로고 럭색 백팩은 커버낫의 시그니처 가방으로 3M 스카치 빅로고와 스트링 디테일로 트렌디함은 물론 높은 수납력을 자랑한다. 어센틱 크루 백팩은 C 로고 카라비너 키링과 에어팟 파우치를 함께 구성하여 실용성을 높였으며, 양방향 2포켓과 메쉬 포켓, 상단 시크릿 포켓 등 다양한 포켓 구성으로 수납력이 우수하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Z세대를 위한 프리미엄 백팩을 출시했다. 경량성, 친환경, 수납 등 세 가지 기능을 모두 잡았다. ‘라이크에어 시프트 백팩’은 31L의 넉넉한 용량으로 다양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재활용 나일론 50%, 원사 중앙이 비어 있는 나일론 중공사 50%로 제작한 리젠 로빅 에어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과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 썼다. 이외에도 내장 파우치, 멜빵 카드 포켓 등은 다양한 상황에서 알맞게 사용할 수 있는 포켓을 내장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엔에프엘의 이번 신학기 백팩은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수납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팟 케이스가 함께 구성된 ‘엔드백팩’은 메인 포켓에 전자기기 수납이 가능한 오픈 포켓을 구성했으며 양쪽 측면에는 사이드 포켓을 적용해 물통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브포켓은 메쉬지퍼포켓, 오픈포켓, 가방 속 짐들을 고정하는 E-BAND 등 오거나이즈 구성으로 효율적인 분리수납 공간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