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새로운 닻 올린 에버글로우…"자신감 갖고 나아가라는 메시지 담았다"
에버글로우가 새로운 닻을 올리며 또다시 항해를 시작한다.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에버글로우(EVERGLOW)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turn of The Girl'(리턴 오브 더 걸)이 발매된다. 에버글로우는 음원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앨범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시현은 "매 컴백 떨리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라며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다 잡은 앨범인 만큼,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지금까지 에버글로우가 보여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에 독보적인 세계관 스토리는 물론, 거듭되는 변화와 새로운 세상으로의 도약을 두려워하지 않고 닻을 올려 항해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유는 "지금까지 다양한 앨범에 도전하며 더욱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었는데,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욱 많다"라고 답했다.
어둠을 걷어내고 새로운 빛을 창조하는 전사가 되어 돌아온 'First'(퍼스트)부터 평화를 노래하는 밝고 활기찬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 'PROMISE'(프로미스)'까지 올 한 해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났던 에버글로우는 이번에 모두의 마음을 빼앗는, 해적으로 변신한다. 시현은 "한층 더 강력해진 에버글로우를 만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타이틀로 선정된 'Pirate'(파일럿)은 다이내믹한 곡 변화와 구성이 돋보인다. 듣기만해도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신나는 사운드로 여섯 멤버가 펼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여기에 에버글로우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더해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아는 "시건방춤을 MZ 버전으로 재해석한 시건방 해적춤"을 포인트 안무로 꼽으며 "지난 활동 당시에는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안무 스킬이 어려워졌다. 그래도 디테일한 부분에서 한단계 올라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새 앨범에는 멤버들의 애절한 보이스를 들을 수 있는 'Back Together'(백 투게더)', 강렬한 사운드에 밝은 에너지를 담은 강렬한 사운드에 밝은 에너지를 담은 'Don't Speak'(돈 스피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토끼를 찾아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을 각기 다른 각도에서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인 'Nighty Night'(나이티 나잇), 동료 또는 회사라는 의미의 단어를 에버글로우식으로 표현한 'Company'(컴퍼니)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아샤는 "한 앨범이 나올 때마다 에버글로우 색깔이 점점 뚜렷해지는 것 같다"라고 전했고, 이유는 "에버글로우 할 때 강력한 퍼포먼스와 독특한 콘셉트가 떠오르는데, 이러한 콘셉트를 이해해주신다면 계속해서 색다른 콘셉트에 도전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온다는 "저희의 노래를 듣고 자신을 갖고 나아가셨으면 좋겠다"라며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와 에버글로우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미아는 "에버글로우라는 팀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음원 발매 이후 저녁 7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