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PHEV 모델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내년 상반기 출시
포르쉐코리아(이하 포르쉐)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등 신차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스포츠 모빌리티 오브 투데이 앤 투모로우'를 주제로 포르쉐 미래 제품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이 눈길을 끌었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확장된 기본 사양과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이 특징이다. 17.9kWh 배터리가 적용되며 330마력의 2.9리터 바이터보 V6와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기존 보다 0.2초 빠른 4.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280km다.
플래티넘 에디션에는 2세대에 걸친 파나메라의 인기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플래티넘 도색의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스포츠 휠과 GT 스포츠 스티어링 등 외관 및 인테리어도 우아한 디자인이 한층 더 강조된다.
이외에도 아이코닉 모델 8세대 911 기반 911 GTS를 비롯해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마칸 GTS, 더 강력해진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포르쉐는 내년 상반기에 마칸 GTS, 911 GTS,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출시한다. 타이칸 GTS 라인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타이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과 한국 시장에서 동시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포르쉐는 국내 고객을 위해 더 적극적 투자와 매력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포르쉐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매력적인 신차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