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11월 18일 신곡 '어쩜' 발표…선우정아 피처링으로 특급 시너지
가수 이승환이 11월 18일 신곡 '어쩜'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 발표는 2019년 10월 발표한 정규 12집 앨범 <FALL TO FLY 後> 이후 2년 만이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이번 신곡은 계절감에 어울리는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고급스럽고 애절한 멜로디와 이승환 특유의 가슴을 후벼 파는 노랫말이 담긴 노래다”라며 "이번 신곡에는 가수 선우정아가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선우정아는 재즈에 정체성을 두고 다양한 장르를 독보적인 음색으로 소화하는 가수로 정평이 나 있다.
이승환은 지난 해 '2020 FALL TO FLY' 공연을 통해 먼저 팬들에게 신곡 '어쩜'을 라이브로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이승환은 "가제 '어쩜'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인데 같이 노래를 할 여자 가수를 찾지 못해 <FALL TO FLY 後> 앨범에 수록하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친 바 있다. 신곡 '어쩜'은 이승환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선우정아의 독특한 음색이 만나 '특급'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곡은 이승환이 직접 작사하고 유명 작곡가 황성제가 속한 JPG와 버터플라이가 작곡을 맡았다. 고(故) 마이클 잭슨의 베이시스트 Alex Al 등 세계적인 세션들도 대거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이번 곡은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2부작 정규 앨범 <Fall To Fly 前>, <FALL TO FLY 後>를 마무리하고 2년 간의 준비 끝에 공개하는 노래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곡이기도 하다.
또한, 신곡 '어쩜'은 지난해 완공된 드림팩토리 신사옥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것으로 국내 최고의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환은 1997년 당대 최고의 설비들로 렌탈 스튜디오를 만들어 우리 대중음악계의 레코딩 수준을 몇 단계 끌어올린 바 있다.
한편, 코로나 시기에도 방역수칙을 완벽히 준수하며 꾸준히 공연을 이어온 이승환은 오는 11월 17일 신곡 발표를 기념하는 공연 ‘어쩜 전야제’를 블루스퀘어에서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