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너머로 즐기는 여행지…전 세계 랜선 태교 여행지 6곳
예비 부모들은 태교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부킹닷컴이 출산을 앞둔 엄마와 아빠들이 새 생명을 만나기 전 화면 너머 랜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6곳을 소개한다. 여기서 추천한 여행지 6곳은 부킹닷컴이 자사 유저들의 실제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선정한 전 세계 랜선 태교 여행지다.
미국 마이애미 비치
태교 여행은 휴식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미국 마이애미 비치는 부킹닷컴 유저들이 ‘휴식’에 알맞은 여행지로 가장 많이 추천한 곳 중 하나다.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활기찬 도시인 마이애미 비치는 휴식과 힐링에도 적합한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어 출산 후에는 숙면하기 취하기 어려울 예비 엄마 아빠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호텔 사우스 비치는 편안한 태교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숙소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유명 쇼핑가와 식당가가 있어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숙소의 모든 객실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고, 야외에는 네 개의 수영장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이 펼쳐진다. 수영장 베드에 누워 바에서 만든 무알콜 칵테일 한 잔을 마시면서 편안히 쉬는 모습을 상상하면, 느긋하게 여행을 떠나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포르투갈 알부페이라
일광욕은 임신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활동 중 하나이다. 부킹닷컴 유저들이 추천하는 ‘일광욕’ 여행지에는 여러 곳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포르투갈 알가르베 지역에 위치한 알부페이라는 남부 해안 도시만의 매력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온화한 기후와 모래사장,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해안선, 사시사철 화창한 날씨가 어우러져 일광욕에 최적인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도시 전역에 여러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 멀리 움직일 필요 없이 편안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숙소를 찾는다면 상 라파엘 빌라, 아파트 &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한다. 럭셔리한 빌라와 놀랄 만큼 멋진 아파트 등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이 숙소는 공용 야외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힐링에도 제격이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고객이라면 전용 수영장과 선베드가 딸린 럭셔리 빌라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뿐 아니라 숙소가 해변 가까이 있는데, 숙소 근방 해변의 푸른 물빛과 넘실대는 햇살을 담은 사진을 화면 너머로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따뜻해질 것이다.
호주 골드코스트
해변 여행지는 수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산책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 태교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선택일 것이다. 여러 선택지가 있겠지만, 호주 골드코스트는 부킹닷컴 유저들이 ‘해변’ 테마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얼마 남지 않은 둘만의 시간을 위해 서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원하는 부부에게는 뷰 브로드비치를 추천한다. 해변 바로 근처에 위치한 이 숙소의 각 객실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환상적인 바다 전망을 갖추고 있어 매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눈을 뜰 수 있다. 야외 수영장과 테라스, 바비큐 시설도 제공한다. 게다가 도시 중심부와도 가깝기 때문에 비록 랜선여행이지만 어디서 무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탈리아 베로나
태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낭만인데, 이탈리아 베로나는 부킹닷컴 유저들 사이에서 최고의 ‘로맨틱’ 여행지로 꼽힌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베로나는 중세 구시가지의 정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고, 셰익스피어가 저작한 세계적인 러브스토리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또한 아름다운 건축물과 자갈이 오밀조밀 깔린 거리가 어우러져 예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다양한 매력의 레스토랑이 곳곳에 위치해 있어 새로 식구가 늘기 전 둘만이 갈만한 로맨틱한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이다.
팜스테이 체험이 가능한 숙소인 코르테 산 마티아에서는 도시의 북적이는 분위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임산부들도 편안히 힐링할 수 있다. 베로나 시내에서 차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도시 전망과 전원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다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온 뒤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투숙해보길 추천한다.
태국 피피섬
임신 중 휴가를 떠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쉬고만 싶을 수도 있는데, 이럴 때는 한적한 섬 여행지 만한 곳이 없다. 특히 태국의 피피섬은 새하얀 모래사장과 청록빛 바다, 야자수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조성하는 곳으로, 부킹닷컴 유저 사이에서 최고의 ‘섬’ 여행지 중 하나로 추천을 받았다. 마음만이라도 번잡한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열대 지방 특유의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하는 사진들을 살펴보며 당장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 보는 것은 어떨까?
둘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부부에게는 제아볼라 리조트를 추천한다. 숙소의 목조 스위트룸은 아일랜드 하우스처럼 설계되어 있고, 주변을 둘러싼 열대 식물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숙소의 프라이빗 비치에서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야외 수영장에서 신선한 코코넛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스파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숙소 내 식당에서는 군침 도는 태국 현지 요리 또한 맛볼 수 있다.
대한민국 홍천
부킹닷컴 유저 데이터에 따르면, 인파를 피해 비교적 덜 알려진 ‘대안 여행지’를 찾아다니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국내 여러 지역 중 강원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중 홍천은 양떼목장, 공작산 생태숲, 알파카월드 등 동식물과 함께 어우러져 힐링할 수 있는 숨겨진 관광 명소가 많은 여행지다. 서울에서 차로 2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기 때문에 멀리 이동하기 걱정되는 예비 엄마 아빠들도 고려해볼 만하다.
팔봉산과 홍천강 사이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는 소노펠리체 비발디 파크는 대자연 속에서 수려한 경관과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숙소다. 특히 단지의 몇몇 동은 유럽의 성을 빼닮은 외관 덕에 스위스를 배경으로 한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보이기도 한다. 펫 동반 객실도 있어, 출산 전 반려견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