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일출 트래킹, 폭포 하이킹 등 홍콩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아웃도어
홍콩 사람들은 여름에 어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까. 산과 바다 그리고 섬에서 즐기는 홍콩의 여름 아웃도어 활동들을 소개한다.
서핑
굽이굽이 산 길이 마치 용의 등과 같다고 해서 ‘드래곤스 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홍콩의 가장 유명한 하이킹 코스를 지나면 푸르른 바다가 눈 앞에 나타난다. 홍콩 서핑의 발상지인 빅 웨이브 베이. 시원한 파도를 가르는 서핑과 맥주로 땀을 식힐 수 있다.
카약킹
란타우섬 서쪽에 위치한 타이오는 3세기 이상 이어진 홍콩에 몇 남지 않은 현존하는 어촌이다. 잔잔한 물위에서 바라보는 물길 위에 세워진 대나무 수상 가옥들과 갑각류 통이 줄지은 거리, 호텔로 개조된 옛 경찰서 그리고 운이 좋으면 핑크 돌고래까지 만날 수 있다.
글램핑
센트럴에서 한 시간이면 떠날 수 있는 청차우에 위치한 야외 어드벤처 플레이그라운드 및 글램핑장.
13,000평 녹지에 캠핑의 즐거움과 호텔의 안락함 모두 만족시키는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자연 속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보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버블 텐트다.
보트 트립
홍콩 사람들이 사랑하는 여름 레저 활동으로 보트 트립을 꼽을 수 있다.
홍콩섬을 둘러싼 잔잔한 바다 위, 지인들과의 프라이빗한 파티 또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 속에 먹고, 마시며 물놀이 또는 선탠의 망중한을 즐길 수 있다.
일출 트래킹
홍콩의 260여개 섬들 중 가장 큰 란타우섬에서 가장 높은 란타우 피크.
새벽 4시에 시작되는 란타우 피크의 일출 트래킹은 홍콩에서 힘들다고 꼽히는 정상 중 하나이지만 랜드마크인 세계 최대 청동 좌불상으로 마무리되는 정상에서 내라다보는 경치는 여정의 고난함을 잊게 해준다.
폭포 하이킹
구룡반도 북쪽, 홍콩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957m 높이의 타이모샨 기슭에 위치한 응퉁차이 (Ng Tung Chai)는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생동감이 매력적인 4단 폭포다.
하이킹 후 바위투성이의 울창한 숲이 우거진 폭포 아래에서 수영까지 즐길 수 있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MZ 세대를 위해 ‘이번 여름 휴가, 어떻게 보낼까? - 나와 어울리는 여름 액티비티’ 여행 심리테스트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추천 아웃도어 활동들을 제안하며, 심리테스트를 완료 후에는 #DISCOVERHONGKONG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결과 이미지를 공유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클룩 상품권(3만원 상당 - 20명)과 홍콩 컬러링 북 <내가 그리는 홍콩 여행>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