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캉스족' 공략에 나선 여행업계
여름 성수기를 피해 떠나는 늦캉스(늦은 바캉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에 여행업계에서는 늦캉스족을 잡기 위한 여행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인생 한여름 특가’ 코너를 통해 여름 시즌 호캉스를 위한 호텔을 비롯해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전국 숙소를 선보이고 있다. 상품은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20만원대~),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12만원대~), ‘소노벨 비발디 파크’(10만원대~), ‘세인트존스호텔 강릉’(15만원대~), ‘평창 라마다 호텔 앤 스위트 바이 윈덤’(7만원대~), ‘부산 라발스 호텔’(9만원대~) 등 다양하다.
인생 브랜드는 ‘롯데시티호텔’을 선정해 전국 롯데시티호텔을 7만원대부터 선보인다. 호텔 안에서 오롯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숙박 시 배달의민족 1만원권 증정 혜택을 포함한다. 한편, 해외여행도 미리 예약할 수 있게 백신 접종자/미접종자를 위한 맞춤 상품부터 추석연휴를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상품까지 폭넓게 준비했다.
롯데관광개발은 늦캉스족을 겨냥해 여름 성수기 이후인 9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 기간(9월17일~25일)에도 호캉스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패키지는 8월 8일(일) 저녁 9시 35분부터 70분간 현대홈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평수기 1박 주중(일~목요일) 기준 36만원(금, 토요일은 42만원), 2박 주중(일~수요일) 기준 68만원(목, 토요일 74만원, 금요일 80만원)이다. 성수기(9/17~9/25, 10/1~10/3, 10/8~10/10)의 경우 1박당 6만원의 추가금액이 부과된다. 투숙기간은 9월1일(수)부터 12월1일(수)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