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전소미·아스트로·골든차일드의 화려한 '금빛 귀환'
말 그대로 '금빛 귀환'이다. 금발로 변신한 전소미부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스트로, 그리고 이름 그대로 '골든'인, 골든 차일드의 컴백까지 펼쳐지는 하루다.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전소미의 신곡 'DUMB DUMB'(덤덤), 아스트로의 미니 8집 'SWITCH ON'(스위치 온), 골든차일드의 정규 2집 'GAME CHANGER'(게임 체인저)가 발매된다.
먼저 금발로 변신, 하이틴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인간 하이틴'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전소미는 지난해 7월 발매한 'What You Waiting For'(왓 유 웨이팅 포)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에 나선다. 전소미는 특유의 키치한 매력과 업그레이드된 음악, 퍼포먼스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곡 '덤덤'은 미니멀한 구성의 편곡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가사말이 담긴 도입부와는 달리, '난 네 머리꼭대기에서 춤춰 유 덤덤(you dumb dumb)'이라고 반전되는 가사와 함께 후렴에서 떨어지는 신선한 드롭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히트곡 메이커이자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TEDDY), R.TEE, 24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춘 것은 물론, 전소미 역시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더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는 순수한 줄만 알았던 모습 뒤 숨겨둔 전소미의 반전 매력을 더욱 극대화하는 곡으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전소미는 이날 저녁 8시 틱톡 공식 계정을 통해 컴백 라이브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아스트로는 새 앨범 '스위치 온'은 아스트로가 아스트로에게 선물하는 앨범이자, 지난 6년간 함께 걸어온 아스트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미래를 담은 앨범이다. 매 앨범마다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보여준 아스트로가 이번 앨범을 통해 6명 멤버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또 한 번 눈에 띄는 음악적 성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로 선정된 'After Midnight'(애프터 미드나잇)은 디스코 기반의 펑키한 비트가 주는 매력을 배가시킨 피아노와 베이스가 돋보이는 즐거운 업 템포 팝곡으로, 아스트로 멤버가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특히 멤버 차은우가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하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어떤 가사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흔들지 기대가 모인다.
타이틀곡 외에도 '발자국(Footprint)', 'Waterfall'(워터폴), '노을 그림(Sunset Sky)', 'MY ZONE'(마이 존), 'Don't Worry'(돈 워리)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아스트로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골든차일드의 새 앨범 '게임 체인저'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이라는 의미다. 골든차일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앨범명처럼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글로벌을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각오다.
타이틀로 선정된 'Ra Pam Pam'(라 팜 팜)은 여러 인기 K팝 가수들과 작업한 당케(Danke)와 스타더스트(Stardust)의 작품으로,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았다.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라팜팜'은 기계적인 댄스 장르에서 탈피해 골든차일드만의 뭄바톤을 선사한다. 이장준과 태그(TAG)는 이번에도 타이틀곡 랩 메이킹에 참여해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앨범과 동명의 인트로 곡 Game Changer', 'Bottom Of The Ocean'(바텀 오브 디 오션), '빵빠레', 'Singing In The Rain'(싱잉 인 더 레인), 'GAME'(게임), 'Spell (주문을 걸어)',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 POPPIN''(팝핀), '느낌적인 느낌', '난 알아요'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실렸다. 색다른 멤버 조합과 뚜렷한 개성을 담은 유닛곡, 이대열의 솔로곡으로 듣는 즐거움까지 더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