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케이티엔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하 서울아산병원)’이 인천 서구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 공모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예상 조감도 /이미지=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 관련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주 서울아산병원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발표한 예정이며, 최대 150일의 협상 기간을 거쳐 올해 안에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26만1635㎡ 규모 부지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서울아산병원은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체적인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고, 공모 요건이었던 500병상보다 규모를 확대해 800병상으로 병원 규모를 늘리는 등 청라의료복합타운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 사회 상생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평가분야별 전문가 풀에서 사업신청자의 직접 추첨을 통해 12명의 평가 위원을 선정했으며, 사업제안서 사전평가, 사업자의 PPT 발표 및 질의 응답, 종합평가 등 심도 깊고 면밀한 평가 과정을 거쳐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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