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오는 9월 말까지 18세 이상 국민이 모두 1회 이상의 접종을 완료할 것을 목표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미지=픽사베이

이번 시행계획은 18세~59세까지의 일반 국민 대상 예방접종 계획이 담겨있으며, ▲9월 말까지 3,600만 명(전 국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 완료 ▲교육·보육 종사자 접종을 통한 2학기 전면등교 지원 ▲중증·사망위험을 낮추기 위한 50대 장년층 우선 접종 ▲접종 사각지대(재가중증장애 등) 해소 ▲접종 기관 확충 및 접종 경로 다양화 ▲일상회복과 전파차단을 위한 접종과 방역 연계 등 여섯 가지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에 7월 초에는 60∼74세,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등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의 접종이 최우선으로 실시된다. 7월 19일 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고등학교 교직원 등 교육·보육 종사자와 대입 수험생의 화이자 백신 예방 접종이 시행될 계획이다.

7월 26일 주부터는 50대 장년층의 접종이 시작된다. 추진단은 백신 도입량 및 시기를 고려해 1~2주 간격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55∼59세부터 시작해 50∼54세 순으로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이어 8월부터는 40대 이하 연령층(18~49세)에 대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40대 이하는 연령별 위험도 차이가 크지 않아, 연령보다는 접종 희망 여부 및 필요성 등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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