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남종 신임 원장 취임…“의료계 ‘퍼스트 무버’로 도약” 제시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신임 원장이 14일 취임식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6월 14일(월) 제12대 백남종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남종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대학교, 제중원의 전통을 계승·발전 시켜 의료계 질서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고, ‘미래 병원의 선두주자’, ‘진료의 질적 강화와 공공성 확대’, ‘모두가 행복한 병원 문화’라는 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의료 패러다임에 맞춰 병원 공간 재설계하고, 데이터와 인프라 자원 활용해 미래 병원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백남종 원장은 초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회장, 세계신경재활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세계신경재활학회 연구위원장 등을 지낸 신경재활치료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1990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2001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