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래버스·콜로라도' 고객 체험 행사 성료… "진정한 아메리칸 아웃도어 라이프란 바로 이런 것"
한국지엠의 쉐보레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 체험 행사 '쉐비 다이나믹 익스피리언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개최됐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실제 오너 및 잠재 고객 80여명을 선발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반인 참가를 제한하는 한편, 팀 편성을 2인 1팀으로 세분화해 참가자들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쉐보레는 총 40개의 참가팀을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테마로 차량의 성능과 레저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패밀리 아웃도어'라는 테마로 구성된 트래버스 그룹은 참가팀들이 트래버스의 넉넉한 차체와 견인 성능, 고속 주행 안정성까지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특히 히치 리시버, 히치 가이드라인 등 트래버스의 견인 보조 시스템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토잉 클래스를 비롯해 카라반을 끌며 서킷을 주행해보는 등 일상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경험들을 체험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트래버스 그룹 참가팀원들은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는 트래버스 안에서 '차박'을 즐기는 한편, DIY 무드 램프 제작 체험을 하는 등 여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콜로라도 체험 프로그램은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콜로라도의 정체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오프로드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레이스웨이 서킷 한켠에 마련된 인공 오프로드 코스에서 3.6L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한 콜로라도의 강력한 험로 돌파 능력을 경험하는 한편, 무거운 짐을 한껏 적재한 상태에서의 주행력을 비교해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이어 오토 캠핑, 금학산 야간 주행, 산악 오프로드 체험 등 이색적인 활동이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참가자들이 두 차종을 서로 바꿔 동일한 코스에서 주행하는 세션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두 차종 모두 서로에 못지않은 오프로드 성능과 견인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스위처블 AWD 시스템과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 시스템을 통해 사륜구동을 지원하며, 견인 상황에 따라 변속 패턴을 조절하는 토우/홀 모드, 트레일러가 좌우로 흔들리는 스웨이 현상을 방지하는 스웨이 컨트롤 기능 등을 공통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정정윤 상무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오프로드, 트레일링 등 그간 국내에서 다소 낯설었던 레저 문화를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쉐보레 차량들의 특장점에 대한 이해를 넘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더불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까지 체감할 수 있는 접점들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