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접종 ‘얀센 백신’ 사전 예약, 시작 15시간여 만에 조기 종료
얀센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접수 시작 15시간 반 만에 선착순 마감됐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얀센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6월 1일 자로 선착순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얀센 백신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받은 것으로,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 등이 접종 대상이다. 질병관리청은 6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얀센 백신 예약 마감 인원은 80만 명이다. 미국 정부가 공여한 100만 명분 중 20만 명분을 남긴 것은 얀센 백신이 다인용 백신(5명분/1바이알)이어서 사전예약자보다 더 많은 물량이 배송되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예약 취소 현황에 따라 추가 예약이 있을 수 있으며, 일정은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