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환, '빈센조' 길벗→'월간 집' 에디터…정소민·김지석과 호흡
배우 안창환이 '월간 집'에서 에디터로 변신한다. '빈센조'에서 길벗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만큼, 그의 다음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오는 6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 나영원(정소민)과 집을 사는(buy) 남자 유자성(김지석)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안창환은 극 중 유자성(김지석)이 대표로 있는 리빙 잡지사 ‘월간 집’의 여행지와 숙소 소개를 담당하는 13년 차 에디터 남상순을 연기한다. 남상순(안창환)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위해 오매불망 주택 청약 당첨을 꿈꾸는 인물. 특히 청약 당첨을 위해서라면 어떤 점괘라도 찰떡같이 믿고 실행하는 열정의 소유자로, 에디터 나영원과 여의주(채정안) 등 ‘월간 집’ 직원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최근 종영한 tvN ‘빈센조’에서 안창환은 금가프라자 금괴 소문의 시작을 알린 노숙자 길벗(길버트) 역으로 특별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또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거친 성격의 건달, SBS ‘열혈사제’에서는 순박한 매력의 태국 출신 배달원, tvN ‘루카:더비기닝’에서는 친구를 위해 안타깝게 목숨을 바치는 캐릭터까지 내공 강한 연기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간 굵직한 작품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신 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해왔던 안창환. 더욱이 tvN ‘루카:더비기닝’, tvN ‘빈센조’에 이어 JTBC ‘월간 집’까지 올해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나며 다작 행보를 이어온 안창환이 ‘월간 집’을 통해 선사할 명품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은 ‘집’을 소재로 시청자의 공감 포인트를 저격한 스토리와 정소민, 김지석의 훈훈 로맨틱 케미스트리에 정건주, 김원해, 채정안, 안창환, 윤지온, 이화겸, 안현호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오는 6월 1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