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기브앤 레이스' 언택트 방식으로 이어간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비대면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제7회 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참가자들의 관심 속 두 차례 비대면 방식으로 성공 개최된 바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도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동일한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참가자 1만명을 모집해 오는 5월 22~23일 양일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벤츠 기브앤 레이스 홈페이지에서 내달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벤츠 및 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홈 요가 매트, 패션 마스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48시간 동안 각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달리기를 진행하면 된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를 활용하면 본인의 기록과 순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으로,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을 낼 수 있다. 참가비를 포함한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의료비 및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 대회로 7회째를 맞는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작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6만여명, 총 기부액 약 31억원을 기록하며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은 "그동안 많은 분이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기부에 대한 관심 덕분에 기브앤 레이스가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캠페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달리기 축제라는 즐거운 장을 통해 더 많은 사람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