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후, '벌새·빛과철'→'콘크리트 유토피아' 합류…이병헌·박서준 호흡
배우 박지후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캐스팅됐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합류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박지후는 황궁아파트의 주민 ‘혜원’ 역을 맡았다.
박지후는 캐스팅된 이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좋은 작품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기쁘고 설렌다. 첫 촬영을 앞두고 ‘혜원’이라는 캐릭터를 연구하는 데 몰두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후는 앞서 다양한 작품 속에서 섬세한 감성을 담아냈다. 영화 '벌새'에서 은희 역을 맡아 제18회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에서 최연소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이후, 영화 '빛과 철'의 단단하고 강인한 ‘은영’ 역을 통해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편, 박지후가 출연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4월 16일 크랭크인 했으며, 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는 올해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