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가 디자이너 마리 카트란주의 시각에서 재해석된 세르펜티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불가리

‘프린트의 여왕’으로서 풍성하고 맥시멀한 작품을 선보이는 마리 카트란주는 자신의 시적이고 경쾌한 스타일을 매혹적인 세르펜티에 녹여냈다. 특히 1960년대 헤리티지 세르펜티 워치에서 영감을 받아 가방의 디자인과 핸들 및 체인의 디테일을 더했고, 뱀 눈에 크리스탈을 세팅하는 등 세르펜티에 변화를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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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틀라세 기법이 돋보이는 '세르펜티 메타모포시스 핸들백'은 불가리의 대담한 주얼리 DNA와 가죽 제품의 예술성을 완벽하게 결합했다.  부드러운 퀼팅 나파 가죽에 세르펜티 헤리티지 워치에서 영감을 받아 곡선을 그리는 매력적인 금속 톱 핸들을 매치해 과감한 재해석을 시도했다. 또 변신의 귀재인 뱀의 특징처럼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컨셉의 변화를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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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시크한 핸들백의 핸들을 떼고 골드 체인 스트랩을 연결하면 크로스바디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실용성을 강조했다. 아이보리 오팔, 에게해 토파즈, 카스민 재스퍼 컬러 등 젬스톤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컬러 팔레트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시한 '세르펜티 메타모포시스미노디에르' 오브제는 아이코닉한 육각형의 뱀 머리의 유혹적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며 꿰뚫어 보고 있는 듯한 물방울 형태 눈의 관능미를 부각했다. 불가리 세르펜티 워치가 열리는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이 오브제는 함께 제공되는 두 가지 길이의 체인 스트랩을 통해 크로스바디나 손목에 살짝 얹어 내추럴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캡슐 컬렉션은 불가리 에비뉴엘 본점 및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부티크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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