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한국토요타)가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청소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사회취약계층 대상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80여 명의 아동·청소년과 세종우리동네오케스트라 250여 명의 아동에게 전문적인 음악 교육과 함께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10년부터 '함께하는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 아래 한국판 '엘 시스테마(El Sistema: 시스템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뜻하는 고유명사다)'인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서울시 7개 자치구와 협업해 세종우리동네오케스트라 프로젝트를 통해 초등학교 아동들에게 즐거운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토요타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이번 후원으로 꿈 많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 렉서스 영 파머스(젊은 농부 후원), YFU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교육·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취약 계층 지원 및 각종 재해 구호를 위한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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