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특화 성분으로 까다로운 소비자 호기심 자극
뷰티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까다로운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브랜드보다 제품의 성분 및 원료 차별화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품의 주요 성분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특정 기능을 더하거나 강화한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키네프는 보습 능력이 탁월한 자연 미생물 원료 엑토인을 함유한 ‘히아솔브 라인’ 3종을 선보였다. 엑토인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주변의 수분을 끌어와 수분막을 만들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특징을 갖는다. 또 피부에 쉽게 흡수되는 500Da 크기의 작은 히알루론산 입자를 사용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 수분을 채워주는 토너부터 앰플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 수분을 가둬두는 크림으로 구성됐다.
네오팜의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자사의 독자 개발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적용한 선케어 4종을 선보였다.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 외에 피부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세라마이드 성분은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어 민감해진 피부에 촉촉한 보습감을 선사해 연약한 아이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얼굴 전용 팩트 타입의 선 제품부터 데일리용 선크림, 휴대가 용이한 선스틱, 진정 기능을 강화한 선로션으로 구성됐다.
셀로니아는 줄기세포 배양액과 자연 유래 성분이 피부 턴오버 케어를 도와주는 ‘바이오 홈 솔루션 필링 부스터’를 출시했다. 먼저 자연 유래 성분에 더해진 각질 케어 성분이 피부를 순하게 관리해주며, 그 자리에 1,000ppm 줄기세포 배양액이 영양감을 채워준다. 투명한 세럼 제형이 피부에 산뜻하게 스며들어 보습감을 오래 유지시켜 매끈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아로마티카는 베스트셀러인 수딩 알로에 베라 젤에 히알루론산 성분을 더해 만든 더마 비건 스킨케어 라인 ‘알로에 하이펙티브 스킨케어 4종’을 출시했다. 피부 진정에 탁월한 알로에 베라는 민감한 피부를 잡아주고, 안전성이 입증된 5중 복합 히알루론산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을 채워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클렌저, 토너, 세럼, 크림으로 구성된 데일리 수분 케어 제품으로, 히알루론산, 효소(Enzyme), PHA(파하) 등 제품에 들어 있는 성분과 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명에 서브네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 용기는 폐플라스틱, 유리를 100% 재활용한 PCR(Post consumer recycled) 용기와 PCR PP 단일 소재의 캡을 적용해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최근 런칭한 뷰티 브랜드 클레르망(Clairement)은 신개념 비건 특허 원료인 비실크 프로틴(b-silk™ protein) 성분을 담은 ‘마이크로바이옴 리페어링 벨벳 크림’을 출시했다. 비실크 프로틴은 물, 설탕, 소금, 효모 단 4가지 원료를 발효 시켜 기존의 거미줄 분자구조를 복제해 탄생한 고분자 실크 단백질이다. 이 성분은 영양을 보다 빠르고 깊게 전달해주며, 고보습 효과와 탄력에 도움을 준다.
이 크림은 비실크 프로틴 성분에 세라마인드NP가 만나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고, 워터 홀딩 공법으로 바르는 즉시 겉부터 속까지 채워지는 즉각 보습을 느낄 수 있다.
원오세븐(107) ‘듀이 글로우 세럼 미스트’는 천연발효식초명가 한애가에서 생산한 7년산 천연발효 식초를 함유한 고농축 세럼 타입의 미스트다.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친 식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풍부해 피부 수분 공급과 피부결을 정돈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이 미스트는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 제품으로 생기 있고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스킨케어 단계에서 얇게 레이어링 해주면 더욱 효과적인 수분, 영양 케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