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에도 식지 않는 인기…식음료업계 스테디셀러 제품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식음료업계의 스테디셀러 제품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디야커피 ‘토피 넛 라떼’
이디야커피는 작년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토피 넛 라떼’가 약 400만 잔 판매했다. ‘토피 넛 라떼’는 버터향이 풍부한 영국식 카라멜 과자 ‘토피’ 특유의 달콤함과 구운 견과의 고소함이 특징인 음료로 3년간 연평균 약 400만 잔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이디야커피의 스테디셀러이다.
이디야커피의 토피 넛 라떼는 커피가 들어가지 않아 남녀노소 즐기기 좋다. 달콤한 토피 넛 라떼에 진한 커피의 맛까지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하여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일명 ‘토샷추(토피 넛 라떼 샷 추가)’는 각종 SNS에서 시크릿 레시피로 불리며 큰 반응을 보였다.
푸르밀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국내 최초로 검은콩을 사용해 만든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는 우유시장에 ‘블랙푸드 돌풍’을 일으키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는 활력과 에너지를 생성하는 비타민B1과 비타민B12를 풍부하게 함유한 검은콩 중에서도 약성이 뛰어나 예로부터 약으로 쓰였던 약콩(쥐눈이콩)을 활용해 고소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끼 대용으로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푸르밀의 대표 제품이다.
쥬씨 '딸기바나나&커피'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 대표메뉴는 ‘딸바'(딸기바나나)다. 딸기와 바나나를 갈아 만든 주스로 누적 판매 5천만 잔 이상인 명실상부 쥬씨 일등공신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인기다.
특히 바나나가 들어 있어 식사 대용으로 찾는 고객들이 많다. 흥미로운 점은 쥬씨의 또 다른 스테디셀러가 ‘커피’라는 점이다. 쥬씨 커피의 누적 판매량은 약 7천5백만잔. 생두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직수입부터 로스팅까지 직접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금액에 맛있는 커피를 제공받은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매일유업x블루다이아몬드사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매일유업과 블루다이아몬드사가 합작하여 선보인 아몬드브리즈는 현대인의 건강 음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45칼로리(190ml/ 오리지널 기준)에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E와 뼈에 좋은 칼슘 등 아몬드의 영양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아몬드브리즈 190ml에는 1일 영양소 기준치 89%에 해당하는 비타민E와 33% 해당하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아몬드브리즈는 오리지널 뿐만 아니라, ▲언스위트(35kcal), ▲바나나(80kcal), ▲초콜릿(100kcal), ▲뉴트리플러스 프로틴(65kcal) 그리고 지난해 11월 출시된 ▲뉴트리플러스 식이섬유(60kcal)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언제 마셔도 부담 없는 낮은 칼로리와 부드럽고 고소한 맛 그리고 몸에 유익한 영양소를 함유한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를 주원료로 사용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쟈뎅 '아워티'
쟈뎅은 30년간 커피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차와 과일을 접목시킨 신개념 블렌딩 티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건조 생과일이 함께 들어있으며, 찻잎과 과즙의 비율이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몬 얼그레이티, 오렌지 자몽 블랙티, 베리썸 히비스커스티, 제주 청귤 캐모마일티, 쿨라임 파인애플 민트티, 레몬 그린티 등 6종으로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기에 힘입어 페트(PET) 타입의 RTD 티 음료도 탄생했다. ‘오렌지 자몽 블랙티’와 ‘레몬 얼그레이 티’ 2종으로 구성됐으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열렬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