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초 고성능 SUV '코나 N' 이미지 최초 공개

현대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SUV로 확대한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의 디자인 티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나 N은 작년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잘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선사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두루 적용돼 N 특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측면부는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과 함께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적용돼 한층 또렷해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면부는 대구경 배기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전용 스포일러와 대형 디퓨저가 장착돼 고성능의 감성을 높였으며, 스포일러 중앙부에는 N 모델만의 특징 중 하나인 삼각형 보조 제동등이 적용돼 고성능 N의 정체성을 잇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N을 시작으로 올해 중 아반떼 N과 투싼 N라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성능 N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