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약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 보령제약 ‘카나브’, 2020년 연간처방액 1,000억원 돌파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가 2020년 연간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카나브는 2011년 3월 발매 후 10년 만에 연간처방실적 1,000억원을 달성해 대표적인 국산 신약의 상업적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카나브는 2014년 2월 고혈압 단일제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2017년 연간처방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2020년 12월 적응증 추가와 사용 연령을 확대한 카나브는 2020년 연간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최근 고혈압 시장의 트렌드가 단일제 다수처방에서 복합제로 변화됨에 따라 보령제약은 카나브패밀리의 복합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카나브패밀리는 현재 카나브 단일제, 카나브플러스(카나브/이뇨제 복합제), 듀카브(카나브/암로디핀 복합제), 투베로(카나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 듀카로(카나브/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복합제), 아카브(카나브/아토르바스타틴) 등 총 6종의 단일제 및 복합제로 구성됐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1,039억원의 국내처방실적(유비스트 기준, 동화약품 라코르 포함)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 성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카나브는 지난해 말 식약처로부터 고혈압 치료요법으로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단백뇨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함과 동시에 사용 연령 확대와 관련한 허가사항 변경을 승인받았다. 보령제약은 이를 통한 처방영역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일 온라인 심포지움을 진행했다. 카나브 발매 10주년 기념 영상과 학술 강연으로 구성한 ‘카나브 발매 10주년 심포지움’은 동시접속자 3,475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 10주년 심포지움’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오는 3월 24일 오프라인으로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