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측, "학폭 논란→법적 대응 진행 중인 조병규…출연 보류 판단"(공식입장)
유재석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은 '컴백홈' 측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조병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배우 조병규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그가 출연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인 '컴백홈' 측은 "조병규 관련 논란에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려 노력해왔다"라며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편성을 최종 확정 지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최종적으로 MC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하게 되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명확한 사실 규명이 이루어져 어느 쪽이든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컴백홈'은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심기일전하여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 뵙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하 KBS 2TV '컴백홈' 조병규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BS 2TV 신규 예능프로그램 '컴백홈' 제작진입니다.
'컴백홈' 제작진은 최근 제기된 MC 조병규 관련 논란에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려 노력해왔습니다. 현재 조병규는 일련의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중입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편성을 최종 확정 지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최종적으로 MC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명확한 사실 규명이 이루어져 어느 쪽이든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컴백홈'은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심기일전하여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