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패밀리 미니밴 '2021년형 뉴 오딧세이' 출시
혼다코리아가 패밀리 미니밴 '2021년형 뉴 오딧세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부분변경 모델로써 안전 및 편의 사양, 공간 활용성 등 강점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전면이 기존 모델 대비 넓고 낮은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LED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 프런트 턴 시그널 램프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됐다. 후면에는 블랙 컬러 라이센스 가니쉬와 크롬 캐릭터 라인이 더해졌고,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완성했다.
실내는 시트에 새로운 패턴의 천공 가죽 시트 및 전 좌석 시트 파이핑을 적용해 착좌감 개선과 동시에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실현했다. 특히 오버헤드,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 핸들 등 다양한 위치에 무드등이 적용, 푸른빛의 인테리어 라이팅 패키지가 내부 공간감을 돋보이게 하며, 이너 도어 포켓 무드등이 추가돼 고급스러움 및 공간 활용 편의성도 높였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혼다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가 적용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은 저속 추종 시스템(LSF)과 오토 하이빔 시스템(AHB) 기능이 추가됐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RDM),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I)도 적용됐다.
전방 주차 보조 센서는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 적용됐다. 또한, 뒷좌석 승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뒷좌석 시트 리마인더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캐빈 와치와 연동되며 오디오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 여부를 확인하도록 알려준다.
공간 활용성도 더 업그레이드됐다. 2열 캡틴 시트에 폴딩 기능이 추가돼 탈착이 한층 용이해졌으며,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로 전후 및 좌우 슬라이딩이 자유로워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동급 유일 조수석 4방향 럼버 서포트도 새롭게 적용돼 동승자의 거주성 역시 향상됐다.
2열 뿐만 아니라 센터페시아 하단과 3열에 USB 단자도 추가돼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시인성이 뛰어난 컬러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8인치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이 탑재돼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 모두가 편리한 공간을 연출한다. 여기에 원격 시동 장치와 워크 어웨이 락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 키 시스템,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 1열 열선/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2·3열 탑승 공간을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캐빈 와치와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 토크의 기능도 개선돼 차내에서 가족 간의 원활한 대화와 소통이 가능하다.
2열 루프에 탑재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10.2인치 모니터를 통해 스마트 기기를 USB 또는 HDMI로 연결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무선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Blu-Ray, DVD 등 CD 형식의 멀티미디어도 재생 가능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서브우퍼가 포함된 11개 스피커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전 좌석에서 풍부한 음량을 느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5L 직분사 i-VTEC 엔진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 환경에 따라 3기통 또는 6기통으로 변환해 주행하는 기술인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VCM)도 탑재됐다. 복합 연비는 9km/L(도심: 7.7km/L, 고속도로: 11.2km/L)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의 트림은 가솔린 모델인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5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