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와 슈피겐코리아가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시대에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슈피겐코리아가 개발한 인공지능 통역기 '포켓토크' 10대를 인천관광공사에 무상 제공하고, 공사는 이를 중소병원을 포함한 지역 의료기관에 보급해 고객 접점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통역기 '포켓토크'는 무게 100g, 와이파이 영향이 없고, 74개 언어 지원이 가능한 최첨단 기기이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엔진을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해 상황에 가장 적합한 문장으로 통역된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시대에 맞는 비접촉 통역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체류기간이 길고 희귀언어 대응이 필요한 의료관광객이 병원 진료 외 일상생활에서 겪는 언어 불편을 적극 해소해 갈 예정이다.

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관광객 안심·편의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서비스 확대 등 지역 의료기관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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