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집콕 생활로 인테리어 관심 증가…업계 '디자인' 내세워 소비자 공략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집콕 생활에 지친 소비자들이 집을 꾸미는데 통 큰 소비를 하고 있다.
통계청에 조사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가전 소매 판매액은 26조8599억 원으로 전년(22조9196억 원) 대비 17.2% 증가했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던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억눌렀던 소비심리를 터뜨리며, 비싸서 망설이던 프리미엄 가전 구매로 집을 꾸미는 양상을 보였다.
대부분의 생활을 집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 시 기능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조화에도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심미적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을 내세워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뉴트로 디자인으로 주방을 더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음식물 처리기
‘에코체(ECOCE)’ 음식물처리기는 뉴트로 디자인과 파스텔 색상을 접목해 주방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색상은 ‘에코 그린’, ‘에코 베이지’ 등 총 2가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최대 처리 용량은 4리터로 4인 가구가 쓰기에도 넉넉한 용량이다. 고강도 3단 임펠러 파쇄 구조에 고온∙건조 분쇄 방식으로 음식물 부피를 77% 내외로 감량시켜 한 달에 한 번만 배출해도 충분하다.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할 때 건조통 내부의 공기 순환시스템으로 습기를 제거해 부패와 악취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3중 활성탄 필터를 적용하여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각종 냄새를 탈취한다. 특히 고온 건조와 공기 순환 송풍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99.9% 살균해 세균 번식의 우려가 없다. 작동 시 평균 소음 24.6데시벨로 나뭇잎 스칠 때 소리와 비슷하여 늦은 밤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재택근무 효율 높이고 ‘집꾸’까지 완성하는 홈데코 아이템
커스텀 프린팅 플랫폼 ‘마플’은 마플의 뛰어난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원하는 디자인을 입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재택근무 효율도 높일 수 있는 홈데코 아이템을 제안한다.
마플이 제안하는 아이템 글리터 쿠션은 스팽글의 양면에 다른 무늬를 인쇄하여 손으로 쓸면 스팽글이 뒤집히며 숨겨진 무늬가 나타나는 ‘반전 매력’을 지녀 지루한 재택 근무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재택근무를 하며 잦은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이들에게는 패브릭 포스터를 제안한다. 패브릭 포스터는 양 끝에 고리가 달려있어 벽에 걸어 장식하거나 정돈되지 않은 배경을 가려 방의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어 유용하다. 마플의 패브릭 포스터는 캔버스 천에 인쇄하여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세탁도 용이하며 우수한 인쇄 품질로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게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 부담 내리고 편의성 높인 모션 베드 전동 프레임 신제품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자세로 사용할 수 있는 모션 베드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모션 베드는 매트리스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침대 위에서 수면뿐 아니라 업무, 독서 등의 활동이 가능해 집콕족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씰리코리아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가격 부담은 낮추고 편의성은 높인 전동 프레임 신제품 ‘모션 20(Motion 20)’을 출시했다. 모션 베드 프레임 ‘모션 20(Motion 20)’은 4개의 분절 상판으로 더욱 세밀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기본 자세 외에 다리가 심장보다 높이 위치해 가장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무중력 자세’,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좋은 ‘상체 올림 자세’, 몸의 부담을 줄여주는 ‘하체 올림 자세’ 등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총 4가지 자세 모드를 구현했다.
디자인은 심플한 그레이 컬러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의 침실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탈부착이 가능한 미끄럼 방지 스틸가드와 안전 가림막, 모션 작동 시 손가락 끼임을 방지하는 고무패킹이 포함돼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