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에스파, 유영진 'Forever' 리메이크 / 사진: SM 제공

유영진 'Forever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아빠들에게)'가 에스파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한다. 이에 따라 'Forever'의 한글 부제는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아빠들에게'에서 '약속'으로 변경됐다. 에스파의 감성을 담은 'Forever (약속)'는 어떤 곡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에스파의 새 싱글 'Forever (약속)'가 발매된다. 이번 신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원을 약속하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가사와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및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에스파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에스파 'Forever (약속)'는 지난 2000년 발매된 겨울 시즌 앨범 'Winter Vacation In SMTOWN.com'에 수록된 유영진의 'Forever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아빠들에게)'를 새롭게 리메이크한 것으로, 원곡자 유영진이 직접 편곡에 나서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는 뮤직비디오는 스노우볼 콘셉트로 신곡의 따뜻한 겨울 감성을 담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러한 에스파의 행보는 과거 레드벨벳(Red Velvet)의 데뷔 절차를 비슷하게 밟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4년 8월 데뷔한 레드벨벳은 생동감 넘치는 어반 유로 팝 장르의 싱글 '행복 (Happiness)'으로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통해 힘을 얻고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같은해 10월 13일 S.E.S.의 히트곡 'Be Natural'을 레드벨벳만의 감성을 담아 새롭게 리메이크하며, 전작인 '행복'과는 상반된 성숙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던 것.

에스파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데뷔곡 'Black Mamba'(블랙 맘바)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걸그룹으로 자리매김에 성공, 최근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1년 주목할 K팝 신인 그룹'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SM 선배 아티스트의 곡을 리메이크하며, 감성적인 발라드 곡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등 레드벨벳과 비슷한 행보를 걷게됐다. 반전 가득한 매력으로 돌아오는 에스파가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반응을 얻을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6일과 8일, 10일 오후 6시 유튜브 에스파 채널을 통해 신곡 'Forever (약속)' 무대를 다양한 콘셉트로 즐길 수 있는 The Performance Stage(더 퍼포먼스 스테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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