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5조6000억원, 영업이익 3800억원 달성 목표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7억원으로 전년보다 6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9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45억원으로 전년 625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초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강한 브랜드 육성 및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해 5조6000억원의 매출과 38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의 고유 가치와 시대 정신을 반영한 '엔진 프로덕트(Engine Product)'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e커머스 분야에서 30% 이상의 매출 성장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메이저 플랫폼과의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사업 체질 개선 작업도 지속하며, 건강기능식품 및 더마 코스메틱 등 신성장 동력에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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