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홍지영 감독 "최시원·라미란, 특별출연의 힘 느꼈다"

영화 '새해전야'에는 특별한 두 사람이 등장한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과 배우 라미란이다.

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새해전야'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홍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참석했다.

홍지영 감독은 "특별하게 출연하는 경우, 출연한 배우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시원은 최수영, 이연희 배우와 인연이 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코믹적 요소를 마음껏 발휘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라미란은 염혜란, 최수영, 그리고 제작사인 수필름과 인연이 있었다. 홍지영 감독은 "라미란은 정말 영민한 배우다. 단 1회 촬영에서 다른 연기 디렉팅이 필요가 없었다. 두 분 모두 더 긴 호흡으로 만나자고 했다. 특별출연으로 받는 에너지가 정말 대단하구나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1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