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등 음료 가격 인상
유통환경 변화, 인건비 상승 부담으로 일부 제품 가격 인상
롯데칠성음료는 다음 달부터 일부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4.7%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16개 음료 브랜드로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 6.3% ▲밀키스 5.2% ▲레쓰비 6% ▲핫식스 8.9% ▲트레비 6% ▲아이시스8.0 6.8% 등으로 평균 7% 인상된다.
반대로 인하 제품은 ▲팜앤홈 -3.3% ▲칸타타 일부 제품(275㎖캔) -7.7%로 평균 5.5% 인하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원가 개선과 비용 효율성 제고를 통해 가격 조정을 억제했다. 하지만 유통환경 변화와 인건비 상승 부담으로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가격 인상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결정"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더 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