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과 지역사회를 위해, 패션·뷰티 업계의 훈훈한 기부 릴레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패션, 뷰티 업계의 이웃돕기 활동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사투하고 있는 의료진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프리미엄 셀렉트샵 LU42가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에 코로나19 극복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및 확진 환자 치료 병동,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의학과에 비품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격려 기금은 LU42 및 디폰데, 포슐라, 키네프, 네케르, 에티카, 글로메딕 등 LU42에 입점한 브랜드사가 캠페인에 동참해 조성한 것이다.
잇츠한불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총 1억 5천만원 상당의 잇츠스킨 화장품 2,424개와 손소독제 1,000개를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전달 제품은 잇츠스킨의 ‘파워 10 포뮬라 크림 캡슐 원 어 데이 30개입 4종’과 ‘클린타이저겔’로, 위생과 건강이 중요한 시기를 고려하여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습크림과 손소독제를 준비했다. 특히 에센스와 크림이 캡슐 하나에 들어있는 ‘파워 10 포뮬라 크림 캡슐 원 어 데이’는 진정, 생기, 탄력, 보습 기능에 따라 하루에 하나씩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은 미혼모를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동방사회복지회의 전국 미혼모 센터를 통해 출산 전후 약해지고 예민해진 바디 피부를 관리해주는 ‘마더후드 스페셜 케어 세트’를 전달했다. 바디 퍼밍 트리트먼트 오일과 바디 릴렉싱 트리트먼트 크림으로 구성된 이번 세트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탄력을 강화해주는 제품이다. 아이와 엄마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엄선된 EWG 그린 등급의 성분을 사용했으며,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올원 코리아 캠페인’ 일환으로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학대 피해 아동 및 미혼모, 소외 이웃 등 사회 정의 실현 및 지속 가능한 환경을 실천하는 국내 5개 시설에 후원금을 전했다. ‘올원 코리아 캠페인’은 닥터 브로너스 미국 본사에서 시작된 ‘올원 인터내셔널 이니셔티브 캠페인’의 한국 지역 프로그램으로 ‘옳은 일을 위해 투쟁하고 후원하라’는 브랜드 공동의 미션에 따라 매년 각국 매출의 최소 1%를 ‘사회 정의’ · ‘동물 복지’ · ‘환경 보호’를 위한 현지 활동에 기부하는 국제 사업이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한파와 폭설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고자 2억 5천만 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의료 종사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2월에는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진행하는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한 상자’ 기부 1004 캠페인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2만여 개의 자사 의류와 신발 제품을 전달했다.
캐주얼 브랜드 폴햄은 새해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8,000장(13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전달된 의류는 폴햄의 기능성 발열 내의부터 실내외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맨투맨, 그리고 야외활동을 위한 아우터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한편, 폴햄은 브랜드 관계자와 인연이 깊은 파주 지역 보육원에도 2,900(1억7천만원 상당)장의 의류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기능성 이너웨어 3,000장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