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간을 사냥한다"…'마우스' 이승기·이희준, 2차 티저 속 서스펜스
'마우스' 2차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21일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랑, 연출 최준배) 측이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2차 티저를 공개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어두운 링 위에 홀로 선 남자의 뒷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정바름과 고무치가 지친 기색으로 차를 따고 떠나는 버디무비 같은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내 '그는', '사냥한다', '인간을'이라는 섬뜩한 내용의 문구가 중간 중간 삽입되면서 극한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더욱이 배수구를 향해 흘러 들어가는 피를 통해 처참한 사건이 발생했음을 암시함과 동시에, 순경 복장을 입은 채 장대비를 맞으며 쓰러진 정바름의 모습이 궁금증을 드리운다. 특히 웅성대며 몰려든 인파 사이로 정바름의 상태를 목격한 후 자신의 존재를 황급히 감추고 뒤돌아 사라지는 남자가 등장해 충격을 안기는 것.
끝으로 형사 고무치의 "지금도 어디선가 사냥을 하고 있을지도 몰라"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더해지면서, '인간헌터'라는 전대미문의 프레데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오는 2월 2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