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 "채현승? 하루와 정반대 결…부담감 있었다"

로운이 달라진 매력을 예고했다.

18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 연출 이동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동윤 감독을 비롯해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이 참석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팅팀의 프로페셔널 선배 윤송아(원진아)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후배 채현승(로운)의 이야기로, 나도 모르게 시작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로운은 끌라르의 1년차 마케터 '채현승'으로 분해 짝사랑 연하남을 연기한다. 사랑 앞에 진중한 현승은 선배 윤송아(원진아)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중이다.

로운은 지난 2019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우월한 비주얼과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두 번째 주연으로 나서는 것에 부담감이 있는지 묻자 "드라마에 대한 부담감은 없고,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저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루와는 정반대의 결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을 준비하면서 발성과 발음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전작은 캐릭터 설정 자체가 모호해서 일부러 신경을 덜 썼다면, 현승이는 회사에서 일도 잘하고 여러 모습이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오늘(1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