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잉랩, AI 기반 ‘당뇨병 환자 식단 코칭 서비스’ 상용화 추진
인공지능(AI) 기반의 당뇨병 환자 식단 코칭 서비스 상용화가 추진된다.
스타트업 두잉랩은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개인맞춤형 식단 코칭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연속혈당측정기·인슐린 펌프 등을 유통·판매하고 있는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의 시각에서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오르내리기 쉬운 당뇨병 환자는 자신에게 적절한 열량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의 식단 관리는 당뇨병 관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더라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상식’ 서비스는 매끼 음식 사진을 찍어 애플리케이션에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에 섭취한 열량과 영양소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두잉랩이 개발한 기술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음식들을 인식하고 영양 정보를 분석하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이를 바탕으로 식사 시간, 요일에 따른 영양 섭취 패턴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인식하며 현재 전 세계 음식을 인식하고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탄수화물 양을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