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자 김정주,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인수 추진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XC 대표는 빗썸을 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NXC는 빗썸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정주 대표가 가상화폐 분야 사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에 국내 최초 가상화폐소 코빗 지분을 65.19% 사들이기도 했고, 2018년에는 유럽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를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NXC 측은 아직까지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