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으로 변신한 한예슬, 톰보이 스타일도 유니크하게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2021 SS 시즌을 맞아 뮤즈 한예슬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 컷을 선보였다.
2021년 디디에 두보는 ‘자신을 사랑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열정, 지성, 사랑, 스타일을 대표하는 프랑스 여성 4인의 아이코닉 한 캐릭터를 오마주 하는 #Multiple Identity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캠페인 광고 컷은 열정적인 삶의 대명사 ‘프랑수아즈 사강’을 오마주했다. 그녀는 19세에 데뷔해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당시 ‘천재 소녀’로 불리며 당대 문학계의 아이콘이 되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고 당당히 작가적 견해를 밝히는 그녀의 독특한 삶은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자체였다.
공개된 광고 컷에서 한예슬은 오묘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흐트러진 짧은 머리와 무심한 듯 많은 감정을 이야기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그녀는 살짝은 반항적인 우울함과 함께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의상이 센슈얼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프랑수아즈 사강의 유니크하고 페미닌 무드를 표현하는데 일조한 아이템으로 주얼리를 꼽을 수 있다. 한예슬은 은은한 하늘빛의 블루 칼세도니 원석 목걸이를 착용해 톰보이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심플하면서도 조형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의 주얼리를 연출해 일상 속 고급스러움이 더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