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장기 로드맵 공개..."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노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주요 분야별 중장기 로드맵을 대국민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AI 기술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대규모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AI 생태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1,300여 종의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이 로드맵을 통해 사업의 기본 방향, 추진 체계, 추진 일정과 더불어 핵심 분야와 전략 분야를 공개했다. 선정된 핵심 분야는 음성·자연어, 비전, 헬스케어, 교통, 재난·안전·환경, 농축수산 6개이고, 전략분야는 제조, 금융, 교육, 문화콘텐츠 등이 속한다.
이번 로드맵은 'AI 허브' 사이트와 NI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부는 공개된 로드맵을 바탕으로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을 받아 중장기 로드맵의 수정 및 보완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1월 중에는 2021년 사업 후보 과제를 공개하고, 이에 대한 온라인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사업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민간·공공의 협력과 수요를 반영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