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송가인, 간절한 '염원' 담은 희망의 메시지 '꿈'
송가인이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 특히 송가인은 '트롯 전국 체전'의 메인 테마송인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와 더블 타이틀로 '꿈(夢)'을 내세워 많은 관심이 쏠린다.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송가인의 두 번째 정규앨범 '몽(夢)'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총 21개의 트랙리스트가 담기는 만큼, 송가인의 디스코그래피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가인의 새 앨범 '몽(夢)'은 우리의 일상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악몽은 한낱 지나가는 꿈일 뿐, 함께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화서지몽을 꿈꾸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송가인은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워 더욱더 기대감을 높인다. 그 중 하나인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는 '코로나19'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민들에게 에너지를 주기 위해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서 선공개됐다. 1990년대 레트로풍 댄스곡을 연상시키는 멜로디컬한 선율과 원곡자 송가인의 풍부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선정된 타이틀곡 '꿈(夢)'은 송가인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곡이다. 새 앨범과 일맥상통하는 의미로, 송가인은 이번 타이틀곡 '꿈'의 가사가 시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가사 속 '님'이 의미하는 바는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느끼지 못해 그저 흘려보낸 '소중한 일상'을 의미, 두 번째는 지금의 악몽을 함께 이겨나가고 있는 '우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후렴구의 '썩을 놈'은 우리의 일상을 헤집어 놓은 악몽을 말하며, 망자를 보낼 때 부르는 상여소리인 '아이고 아이고'를 노래하며 '이 악몽 같은 현실아 잘 가라', '멀리 안 나갈테니 어여 가라'라고 말하며 풍자의 의미 또한 담고 있다. 더하여 노래에서 반복되는 '에헤라디야~'에는 현실을 신명나게 이겨보자는 염원도 담겨있다.
이 밖에도 송가인의 정규 2집은 가수 송가인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송가인'이라는 이름을 알린 '한 많은 대동강'부터 '용두산 엘레지'까지 다수의 리바이벌 곡을 포함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이번 앨범이 발매되는 12월 26일은 송가인의 생일로, 이날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미팅 '보통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모든 것이 '일시정지'된 상황에서 일상을 되찾고 싶은 '그리움'을 담아 따뜻하고 행복한 2021년을 맞이하고자 하는 송가인의 '위로'까지 총 3가지 테마를 다채롭게 담았다.
처음 진행되는 온라인 팬미팅에서 송가인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와 정규앨범 2집 '몽(夢)'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져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송가인은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이날 자서전 '송가인이어라'를 함께 발간할 계획이다. 앨범 발매와 온라인 팬미팅은 물론, 자서전까지 발간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송가인이 어떤 성과를 거둘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